기술·가정① · Ⅲ. 청소년의 건강한 관계 · LESSON 02

바람직한 대인 관계

같은 고기 한 덩어리도 “박서방” 하고 부탁하면 크게, “이놈” 하고 명령하면 작게 잘렸다. 말투 하나가 관계를 바꾼다. 갈등을 풀고 마음을 잇는 소통의 기술을 익혀 보자.

ACHIEVEMENT STANDARD학습 목표
[9기가01-09·11]또래·주변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대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으로 해결한다.
01다양한 대인 관계의 특징을 안다
02갈등의 원인과 배경을 분석할 수 있다
03효과적인 의사소통으로 갈등을 해결한다
SECTION · 01

말투가 관계를 바꾼다

청소년기가 되면 생활 범위가 넓어지면서 가족 외에도 또래·교사·이웃 등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이 관계들을 원만하게 이어 가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SECTION · 02

나를 둘러싼 관계들

청소년을 둘러싼 관계에는 가족뿐 아니라 또래·교사·이웃, 그리고 디지털 공간의 관계까지 있다. 각 관계를 눌러 특징을 살펴보자.

대인 관계 탐색

청소년기 원만한 관계 경험은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가 된다.

SECTION · 03

또래 문화와 디지털 관계

청소년은 또래와 강한 친밀감·동질감을 느끼며 또래 문화를 만든다. 이때 친구를 따라 하는 동조 행동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긍정적인 또래 문화
  • 봉사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삶 실천
  • 예술 활동으로 정서 표현·스트레스 해소
  • 사회 참여로 목소리를 내고 기여
  •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배려
지나친 동조의 위험
  • 잘못인 줄 알면서 소외되지 않으려 따라 함
  • 여럿이 하면 죄책감이 줄어 무모해짐
  • 집단 밖 또래를 거부(집단 따돌림)
  • 개인의 자유로운 생각·행동을 막음

사이버 공간에서 지켜야 할 예절

존중하기
상대를 존중해야 나도 존중받는다는 것을 명심한다.
사과하기
내 말·행동으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바로 사과한다.
신중하기
한 번 올린 글·사진은 되돌릴 수 없으니 늘 신중하게.
현실처럼
사이버 공간도 또 다른 현실 — 예절을 갖춰 행동한다.
SECTION · 04

갈등과 의사소통의 원리

갈등은 서로의 목표나 이해관계가 달라 충돌하는 상태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며, 특히 가깝고 자주 만나는 사이일수록 생기기 쉽다. 갈등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기도 하지만, 잦으면 관계를 해치므로 잘 풀어야 한다.

갈등의 원인은 다양하다 — 역할 기대·성격·생활 습관·가치관·세대 차이, 잘못된 의사소통, 손해·이익 충돌 등. 갈등을 풀려면 먼저 원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직한 대화로 서로의 생각을 조율해야 한다. 이때 의사소통 능력이 큰 도움이 된다.

정보를 전하는 수단에는 대화·문자 같은 언어적 방법과 표정·몸짓·말투 같은 비언어적 방법이 있다. 비난·무시 같은 잘못된 방법을 쓰면 오히려 갈등이 커지므로, 내 생각과 감정을 잘 표현하고 상대의 말을 잘 듣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SECTION · 05

‘나-전달법’으로 말하기

나-전달법은 ‘’를 주어로 하여 비난 없이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상대 행동에 대한 담담한 묘사 + 나에게 미친 영향·감정 + 바라는 것을 담는다. ‘’를 주어로 비난하는 너-전달법과 비교해 보자.

PLAY · 나-전달법 찾기

이 말은 ‘나-전달법’일까, ‘너-전달법’일까?

각 문장이 나를 주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나-전달법인지, 상대를 비난하는 너-전달법인지 골라 보세요.

나-전달법 — 비난 없이 상대 행동을 담담히 짚고 나의 감정·바람을 표현 (“…해서 나는 …한 기분이야. …해 주면 좋겠어.”)
너-전달법 — “너는 왜 항상 …야!”처럼 상대를 비난·명령
맞힌 항목 0 / 6
“말소리 때문에 집중이 안 돼서 걱정돼. 잠깐만 조용히 해 주면 좋겠어.”
나-전달법이에요. 비난 없이 내 상황·감정·바람을 담아 표현했어요.
“너희만 있니? 시끄러우니까 당장 나가!”
너-전달법이에요. 명령·비난하는 말투는 상대의 마음을 닫게 해요.
“약속이 미뤄져서 나는 조금 서운했어. 다음엔 미리 알려 주면 좋겠어.”
나-전달법이에요. ‘나’의 감정과 바람을 솔직하게 전했어요.
“넌 왜 항상 이 모양이야? 정말 답답해.”
너-전달법이에요. ‘너’를 주어로 한 비난은 갈등을 키워요.
“네가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지 않아서 나는 속상했어.”
나-전달법이에요. 상대 행동을 담담히 짚고 내 감정을 표현했어요.
“국가 대표는 아무나 하니? 네가 무슨.”
너-전달법이에요. 비꼬는 말은 상대를 무시하는 표현이에요. “열심히 하면 될 수 있을 거야”처럼 격려해 보세요.
공감적 경청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많이 속상했겠구나”처럼 적절히 반응한다.

긍정적 언어

칭찬·공감·격려의 말은 상대의 마음을 열어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나-전달법

‘나’를 주어로, 비난 없이 솔직한 생각·감정·바람을 표현한다.

언어·비언어 일치

말의 내용과 표정·몸짓을 일치시켜야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SECTION · 06

형성평가 · 점검 5문항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점검해 보자. 보기를 누르면 바로 채점되고 해설이 펼쳐진다.

맞힌 문제 0 / 5
Q1
청소년기 또래 관계의 특징으로 옳은 것은?
해설. 또래 관계를 통해 배려·협동을 배우고 자아 정체성을 형성한다. 지나친 동조 행동은 따돌림·일탈 등 부정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
Q2
갈등’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갈등은 목표·이해관계가 달라 충돌하는 상태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생기기 쉽다. 잘 풀면 서로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Q3
의사소통의 구성 요소아닌 것은?
해설. 의사소통은 보내는 사람·정보·받는 사람·반응으로 이루어진다. ‘경쟁’은 구성 요소가 아니다.
Q4
나-전달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나-전달법은 ‘나’를 주어로, 상대 행동에 대한 비난 없는 묘사와 나의 감정·바람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Q5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해설. 말을 끊고 비난하는 것은 갈등을 키운다. 공감적 경청, 긍정적 언어, 나-전달법, 언어·비언어 일치가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다.

핵심 정리

대인 관계
가족·또래·교사·이웃·디지털
원만한 관계 경험이 모든 관계의 기초
또래 문화
동조 행동
긍정적일 수도, 지나치면 따돌림·일탈
사이버 예절
현실처럼 존중
한 번 올린 글은 되돌릴 수 없다
갈등
이해관계의 충돌
원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대화로 해결
의사소통 요소
송신자·정보·수신자·반응
언어적·비언어적 방법으로 전달
효과적 소통
나-전달법·경청·공감
비난 대신 ‘나’로 표현, 긍정적 언어